본문 바로가기
다락방

내가 아이들을 좋아하게 된 이유

by 진실한토마토 2013. 9. 24.

내가 아이들을 좋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뭐니뭐니 해도 내 아이를 만나면서부터 일 것이다.

내 아이가 좋으니 아이의 세상에 관심이 가고,

내 눈이 아이를 쫒다보니,

난 자연스럽게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관심이 간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내겐 아이들을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 하나가 생겼는데,

그건 바로 아이들이 내게 주는 마음때문이다.

처음엔 그냥 내가 좋아서 다가갔고 표현했는데,

이젠 아이들이 그 마음을 내게 표현해준다.

어른의 것과는 많이 다른.

영원하진 않지만 순도 높은 약속은 없지만 부담도 없는,

때론 불친절하지만 그대로의 마음이 진심인.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받는것은 참으로 영광이다. 

어른들처럼 어렵지 않게 계산하지 않고 재지않고 순수하게 또 있는 그대로,

그런 아이들이 내게 마음을 연다.

그런 아이들의 마음이 나는 정말 귀하게 느껴진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