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세모녀 살인사건 정리, 김태현 신상

 

요 며칠 노원구 세모녀 살인사건으로 떠들썩한데요. 피의자 김태현이 2021년 3월23일 노원구에 살고 있는 피해자의 집을 찾아가 잔인하게  세모녀를 살인한 사건입니다. 한편 노원구 세모녀 살인사건으로 충격에 빠져있을 그 가족들을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아픈데요. 현재 노원구 세모녀 살인사건의 피의자는 9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건의 전말은 어떠한지 더불어 살인마 김태현 신상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원구 세모녀 살인사건 정리

 

 

노원구 세모녀 살인사건 정리

피의자 김태현은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를 통해서 피해자 A씨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수 개월동안 김태현은 A씨를 스토킹하며 집요하게 만남을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피해자 A씨는 김태현의 요구를 거부하고 연락처를 차단 하는 등 고의적으로 피하자, 김태현은 곧 앙심을 품었고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태현은 A씨가 온라인 메신저에 올린 사진 속 택배상자에 적힌 주소를 보고 집을 찾아냈다고 하네요. 

사건 당일 피의자 김태현은 피해자 A씨가 다니던 PC방을 돌아보는 등 그녀의 행적을 쫒았는데요. 이때 범행에 사용할 도구를 미리 준비해놓았다고 하니 계획된 살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김태현은 택배 기사로 위장하여 피해자 A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또한 경찰의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찾아낸 결과, 자택에 침입하기 전 자신의 휴대전화로 '급소','사람 빨리 죽이는 방법''마포대교'를 검색한 기록이 있습니다. 

피의자 김태현이 피해자 A씨의 집을 방문했을 당시, 집에는 피해자 A씨의 여동생만 있었다고 하는데요. 피의자 김태현은 잔인하게도 먼저 피해자A씨의 여동생을 살해한 후 집에 숨어서 기다리다가 피해자 A씨와 그 어머니까지 차례로 살해하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였습니다. 목숨을 잃은 세 모녀의 시신을 부검해 본 결과 피해자들은 모두 경동맥이 지나가는 목 부근에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더더욱 엽기적인 행각들이 벌어지는데요. 피의자 김태현은 세모녀를 살해한 이후에도 피해자 집에 이틀간이나 머물었는데요. 먼저 미리 가방에 넣어갔던 옷으로 갈아입은 후 엉뚱하게도 냉장고에서 술과 음식을 꺼내 먹기도 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보였습니다.
또한 범행 직후 김태현은 흉기로 목과 팔 등 자해를 시도한 흔적이 있지만 의식은 잃지 않았습니다. 

결국 피해자와 연락이 안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김태현은 붙잡혔습니다. 

노원구 김태현 신상정보 및 전과

 

 

 

 

 

노원구 세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김태현 신상정보 

나이: 1996년생, 25세
사는곳: 강남구였으나 현재 가족들은 이미 이사 간 상태라고 합니다. 
과거직업: 각종 아르바이트 및 배달 대행업 

김태현 전과기록
성범죄 등 전과 3범

2015년 욕설 모욕죄 위반으로 기소되어 벌금 30만원
2019년11월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 훔쳐보다 벌금 200만원
통신매체 이용 음란죄로 벌음 200만원

동창 및 PC방 사잔 증언

분노조절장애 
뜬금없이 격분하던 무서운 친구
성실한 아르바이트생이었으나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며
충동적인 성격
현금을 몇 차례 훔치기도

김태현은 소시오패스 or 사이코패스 

경찰이 노원구 세모녀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태현을 상대로 한 프로파일러들의 분석에 의하면, 김태현은 '반사회적 인격장애'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김태현의 범죄 행각에서 사이코패스 뿐만 아니라 소시오패스적인 성향도 감지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모두 사회에서 정상적인 규범이라고 여겨지는 틀에 자신을 잘 맞추지 못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분류되지만, 이들이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보이는 구체적인 양상은 조금씩 다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이코패스가 충동적인 성격에 이끌려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범행을 저지른다면 소시오패스는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는 성향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즉, 김태현의 범행 자체만 두고 봤을 땐 사이코패스적이지만 이를 계획하는 과정에선 소시오패스적인 모습이 보였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김태현은 한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피해자를 스토킹한 정황이 포착되고 범행 직전엔 피해자가 즐겨 찾던 서울 노원구의 한 PC방까지 들렸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피해자들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세 모녀를 살해하기 전, 자신의 휴대전화로 살인 등 범행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검색했던 것으로 보아 다분히 소시오패스적인 면이 엿보입니다. 

 

맺음말

이상 노원구 세모녀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태현 신상정보와 사건 전말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정말 잔혹하고 안타까운 사건인데요. 딸가진 부모로써 이런 사건을 볼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네요. 아무쪼록 하루빨리 노원구 세모녀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태현이 법의 심판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법의 심판만으로 용서될리는 없겠지만 말이죠. 더불어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