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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두 마음

by 진실한토마토 2013. 9. 9.

누군가의 말처럼,
세상의 아름다움을 경이로움을 매일매일 찾고 또 깨닫고 싶지만,
찾으려 할수록 보이는 것은 인간의 추한 욕심으로 인해 꾸겨진 본질뿐일때,
나는 내가 더렵혀진것인지 세상이 나를 그리만든것인지,
혼동이 온다. 

그래도 언젠가 문득 들었던 생각처럼,
아무리 꾸겨지고 망가져도 사라지지 않을 사람의 어떤 ´마음´만큼은,
끝끝내 세상을 지켜내는 가장 큰 ´변수´가 되지 않을까.

내가 너를 생각하고 네가 나를 생각하는 ´사랑´이라는 마음만큼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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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여덟단어´를 읽고,
퇴근길 두리번두리번 세상의 ´아름다움´을 들여다보려다 들었던 마음이다. 
불쑥 산으로 바다로 들로 떠나고 싶은 마음만 간절했지만,
구석구석 숨겨져 있을 아름다운´마음´들이 있음을,
애써 내게서 그리고 이웃에서 찾아본다. 

그래도 자연이 그리운건 어쩔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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