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기다리던 드라마 빈센조 첫방송 날입니다. 최근들어 각 방송사의 새 드라마들이 연이어 첫방송을 시작했는데요. 그야말로 '드라마 풍년'인 듯. 그 중 역시나 재미난 드라마도 있었고 기대에 못 미친 드라마도 있을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한국 드라마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흐믓했네요. 드라마 소재도 보다 다양해졌고 특히 기다리던 연기파 배우들의 드라마 출연에 그 어떤 때보다도드라마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가는데요! 어쩌면 코로나19로 인해 집콕했던 시간들이 많았기 때문일까요? 심지어 놓쳤던 지난 드라마까지 챙겨보는 중이네요.
이미 지난번 포스팅에서 드라마 빈센조에 대한 방송정보를 꼼꼼히 정리해봤는데요. 오늘은 빈센조 첫방송을 앞두고 빈센조 제작진이 밝힌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 빈센조 방송정보 요약
채널: tvN, 넷플릭스
장르: 액션, 느와르, 범죄
제작: 김희원 연출, 박재범 극본
기간: 2021년 2월20일 첫방송
시간: 매주 토,일 오후9시
분량: 70분
쵯수: 20부작
출연자: 송중기,전여빈,옥택연,곽동연 등
▶ 빈센조 줄거리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사이다같은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합니다.
빈센조 관전 포인트
★ 빈센조 관전 포인트 1
박재범 작가와 김희원 감독의 조합
드라마 빈센조는 블랙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온 박재범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거침없는 전개 속 특유의 유쾌함와 날카로운 메시지를 담아내는데 일가견이 있는 그는 '빈센조'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박재범 작가는 "하드보일드한 주인공과 코믹한 요소의 밸런스, 냉온탕을 오가는 캐릭터와 플롯의 진행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라고 밝혔는데요. 웃음 자체의 쾌감을 목적으로 했던 전작 '열혈사제', '김과장'과는 다르게 '빈센조'에서는 좀 더 복합적인 장르로서의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한 것. 마피아 콘실리에리라는 낯선 인물을 전면에 내세운 '빈센조'의 서사는 캐릭터에서 비롯되는 이색적이면서도 깊은 정서를 가져가되, 유쾌하고 통쾌하게 에피소드를 풀어나간다고 합니다.
빈센조의 연출을 맡은 김희원 감독은 색다른 매력의 스토리를 스케일을 더해 완성해낼 예정으로 로케이션, 화면의 톤, 앵글의 구성 등 미장센 곳곳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합니다. 또한 김희원 감독은 "한국 드라마에서 만나기 어려운 캐릭터이기 때문에, 적절한 이질감과 기분 좋은 생경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출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빈센조 관전 포인트 2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의 이색변신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을 비롯한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등 믿고 보는 라인업은 '빈센조'의 완성도에 방점을 찍는다고 하는데요. 송중기는 마피아 콘실리에리 빈센조로 분해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빈센조는 이탈리아 마피아 까사노 패밀리의 변호사로, 냉철한 전략가이자 철저한 복수주의자, 한국에 온 빈센조는 변종 빌런의 카르텔을 마주하고 악의 방식으로 악을 처단하는 다크 히어로로 변모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아주 위험한 이웃 금가프라자 상인들과도 얽히며 다이내믹한 활약을 펼치는데요.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전여빈은 홍차영으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며, 극 중 독종 변호사 홍차영은 뜻하지 않게 빈센조와 얽히게 되면서 악당들을 처단하는 리벤지 매치를 시작합니다. 로펌 우상의 훈남 인턴 변호사 장준우로 변신한 옥택연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는 중인데요. 여기에 다크 히어로들과 대립각을 세울 빌러니스 최명희 역의 김여진, 승부집착형 빌런 장한서 역의 곽동연, 바벨그룹의 공식 쓰레기 처리반 로펌 우상의 대표 한승혁 역의 조한철까지 빌런 3인방의 조합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 빈센조 관전 포인트 3
신박한 소재와 예측 불가 전개
'빈센조'는 이탈리아에서 온 마피아 변호사가 다크 히어로로 변모하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로. 히어로와는 거리가 먼 빈센조가 뜻밖에 정의구현을 이뤄나가는 과정이 '빈센조' 서사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박재범 작가는 "뉴스에서 '~피아'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국가 또는 여타 조직의 암적인 부분에 마피아라는 말을 붙여 표현한 것입니다. 문득 뉴스를 보다가 이들을 척결할 대상은 정말 마피아밖에 없을 것 같다는 엉뚱한 상상을 했고 그래서 '진짜 마피아가 한국에 온다면?'을 전제로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기 시작했다"라고 탄생 비화를 전했죠. '악은 악으로 처단한다'라는 기조하에 빌런보다 더 독한 악으로 맞서는 다크 히어로 빈센조. 빌런들을 잠재울 진짜 센 놈의 등장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빈센조 첫방송 이제 몇 시간 안남았죠! 처음 드라마 빈센조 티저가 공개되었을 때만해도 액션 느와르라는 장르에 저는 살짝쿵 부담이 되었는데요. 사실 개인적으로 너무 무거운 주제는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더더구나 간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송중기의 달달한 멜로 연기도 사실 기대했던 바라서 말이죠! 하지만, 빈센조 첫방송 하이라이트와 출연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들을 보니 알고보면 사이다같은 통쾌하고 유쾌한 드라마 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대감이 급증하는 중입니다!
드라마 빈센조 첫방송 및 관전 포인트에 관한 게시글을 마치겠습니다. 좋아하는 배우님들 보는 재미도 있지만 탄탄한 구성의 드라마가 재미와 감동을 전해준다면 또 그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요! 빈센조,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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