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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2

아이의 소질 찾기 요즘은 극성이네 방목이네 하면서 학부모의 유형을 나누지만 사실 세상에 아이를 '그냥' 내버려두는 부모는 없습니다. 단지 아이 교육을 두고 각기 '다른방향'을 바라보며 '다른방식'으로 노력을 할 뿐이지요. 오히려 저는 부모방식이라며 방목육아/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방임교육을 하는것보다는 아이의 성향과 욕구에 맞춰 맞춤육아/교육을 하는것이 요즘세상에는 더욱 적합하다는 생각을 하기도합니다. 물론 귀를 열어두고 정보를 취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내 아이의 성향은 잊고 어느새 '남따라가기'교육을 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겠지만요. 예전에 읽은 책 (베이비브레인이였나요) 에서 가장 이상적인 부모의 유형은 아이에게 높은 관심을 주는 만큼 높은 기대를 갖는 부모라고 했습니다. 성장중인 아이는, 가치관이 정립되기 전의 아이는,.. 2014. 11. 29.
드라마 미생을 보고 교육을 논하다 요즘 대세인 드라마 '미생'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합니다. 지난 10회는 소름돋는 포스로 등장했던 박과장의 비리가 적발되는 내용이였는데요. 제겐 왠지 통쾌함보다는 씁쓸함이 더했던 회였던 것 같습니다. 오과장이 박과장도 처음에는 저렇지 않았다며 박과장 입사초기 대박신화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박과장의 심리 묘사와 대사가 나오는데 그걸 들으며 마음 한구석이 가난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경중의 차이가 있을뿐 가까운 제 주변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불편한 진실이랄까. 드라마를 안 본 사람들을 위해서 본 글에서는 드라마 내용은 생략하기로 하고. 비록 허구이지만 21세기 자라나는 꿈나무를 키우는 대한민국 엄마의 한 사람으로서 저는 그런 박과장을 보며 그의 어릴적 모습이 연상되더군요. 아주 오래전 도덕성에 관한 E.. 2014.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