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식은 아무때나 주지 마세요.
식전에 간식을 마구 주지 마세요, 제때 식사하기 힘들어진답니다.
설령 아이가 먹겠다고 졸라대도 엄마에게 물어봐 하지 마시고 직접 안된다고 말씀하세요.
그건 아이에게 '할머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엄마가 틀릴수도 있어’라고 말하는 것과 같아요.
2. 아무때나 달래지마세요.
아이가 울거나 짜증낼 때 왜 우는지 살펴보거나 물어보고,
떼쓰거나 아이가 잘못한 일에는 무조건 달래지마세요.
아이울음에 지기 시작하면 아이는 다음번 다다음번에도 같은 방법을 쓸거예요.
3. 뜬금없이‘이쁘다’고 '똑똑하다’고 이야기하지 마세요.
이쁘고 똑똑하면 최고인줄 알거구요.
역시 이쁘고 똑똑한 사람에게만 친절한 사람이 될 지 몰라요.
외모보다는 마음을,
결과보다는 과정을 강조하고 좋은것일수록 구체적이고 인상적인 칭찬을 해 주세요.
4. 뭐든지 사주겠다고 말하지 마세요.
갖고싶은 것을 다 가질수는 없다는 것을 아시잖아요.
아이가 뭐든 너무 쉽게 손에 넣을 수 있게 유도하지 마세요.
애쓰고 노력하고 희망하여 얻어진 것일수록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아이 스스로 느끼게 해 주어야죠.
5. 습관처럼 보자마자 뭐든 주려고 하지 마세요.
할머니 얼굴 보기도 전에 기뻐하며 가방부터 뒤지는것 보셨죠?
제게 그리고 남편에게 혹은 남에게는 선뜻 그러지 못하는데 말이죠.
받는것이 습관이 되어 감사할 줄 모른다면 결코 주는법을 배우지 못할거예요.
우리가 넘치게 줄 수 있는것은 마음만으로도 족해요.
6. 아이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먼저 보여주세요.
아름답지 못한 세상을 많이 경험하셨겠지만,
사랑스런 아이의 안전이 불안해서 그러시겠지만,
그래도 아이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먼저 보여주세요.
낯선사람 멀리하고 친구가 때리면 반격하라고 가르치지 않아도,
얼마든지 다른방식으로 자기보호하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답니다.
어차피 스스로 격게 될 세상의 부정적인 면을 애써 펼쳐 보여주지 말아요.
긍정적인 세상을 보여주어 먼저 아이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그 어떤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먼저 긍정적인 해결책을 생각해낼테니까요.
그렇다고 아이에게 세상이 꿈동산이고 매우 안전하다고 말해줄 필요는 없어요.
안전하지 못한 것은 사실 그대로를 알려주기만 하세요.
판단과 대처는 아이들이 긍정적인 사고하에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말이죠.
7. 마지막으로, 육아는 가급적이면 아이엄마말에 따라주세요.
돌보는 문제 외에 특히 훈육방면,
요즘 엄마들 똑똑하답니다, 공부도 많이하고요.
혹 아이엄마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면 차라리 육아서적을 한권 사주세요.
그리고 제발 엄마앞에서 아이편을 들지 마시고요.
아이가 옳바르게 엄마아빠를 존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