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38회 줄거리
오 삼광빌라 지난주 37회 엔딩에서
박필홍이 경찰에 연행되었는데요.
경찰에 연행되는 박필홍을 두고
무슨사이냐고 묻는 경찰의 물음에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말하는 채운
알고보니 회장이 신고한 것이 아니라
정원이 신고한거였네요.
재희는 여기저기 돈문제로 골치아프고
그런 재희가 너무 안스럽고 또
아버지에 대한 분노로 참을 수 없는 채운
박필홍이 경찰서에 연행된 사실을 안 두 사람
박필홍이 잘못될 경우 나로가 모든걸 뒤집어 쓰도록
회장님이 계획해놓았다는데요.
한편 박필홍은 경찰서에서 누가 신고했는지 물으면서
우재희를 만나게 해 달라고 합니다.
일이 순조롭지않아 감정 컨트롤이 안되는 재희
사무실을 정리하는 채운에게 어차피 어지러질 것
왜 치우냐며 괜히 화를 내고는 또 금새 사과하네요.
채운은 일단 아버지에게 도움을 받는게 어떠냐는데요.
이에 또 화를 내는 재희…
그런데 화내다 말고 또다시
화내서 미안하다 말하는 재희
그런 재희를 괜찮다고 안아주는 채운
이때 또 빚독촉하는 선배가 찾아오고
엎친데 덮친다고 민재가 들어옵니다.
민재의 상황을 알고 놀라 쓰러지는 민재
역시 우정후씨를 탓합니다.
그런데 민재는 단번에 서하를 의심하네요.
역시 정민재씨 촉이 대단하다는~
재희에게 빚을 갚아주겠다고 말하는 정후
끝끝내 이를 거절하는 재희
예전에 아버지가 했던 말을 떠올리는데요.
“몇 년 안에 깨갱깽 하고 집에 돌아온다는데
내가 100원을 건다” 라고 말이죠.
이에 정후는 내가 뭘 그리 잘못했냐며
아들 재희에게 서운한 마음을 비추네요.
차라리 제임스였을 때가 좋았다며
기억이 안 돌아오는게 나을 뻔 했다 합니다.
그렇게 쓸쓸하게 재희의 사무실을 나오는 우정후
순정과 확새/확새표정
확새에게 만정을 집에 데리고와달라 말하는 순정
전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확새삼촌이 무슨 각오라도 한 것 같은데요.
외출하는 순정의 뒷모습에 ‘그동안 감사했어요’
라고 말합니다.
해든은 채운이 정직원이 안 된 사실을 알게되고
막장샘 앞에서 김정원 대표 흉을 보는데요.
이에 불편+궁금해진 막장샘 준하
바로 정원을 찾아갑니다.
정원은 준하(막장샘)에게
동생 서하에 대한 상담을 합니다.
때마침 황나로가 왔네요.
곧 서하도 들어오고…
서하는 오빠에게 황나로를
요즘 만나는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정원의 사무실을 나와 인사를 나누는 준하
삼광빌라에서 살았었냐며 반가운 척?을 하는데요.
그런데 이름을 자꾸 ‘구렛나루’라고 부르는 바람에
황나로는 상당히 불쾌해합니다.
진짜 서하랑 사귀는거냐며 묻는 준하
나로는 상당히 공격적이고 불편해합니다.
마찬가지로 나로를 맘에 들어하지 않는 준하
확새가 병원으로 만정을 찾아왔네요.
뭔가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확새
누군가를 힘들게하는 몹쓸 병에 걸린 것 같다고…
속상하게해서 미안하다고 확새에게 사과하는 만정
다시 알콩달콩 모드인 두 사람
그런데 저는 왜 슬프죠~
사무실을 나가기 전 나 한번만 안아달라고 말하는 확새
만정을 안고선 오만가지 표정을 담는 복잡한 확새
마치 마지막인 것처럼……
역시… 예상대로
삼광빌라를 나온 확새
순정을 떠올리며
은혜를 못갚을 망정 양심은 있어야지…
라고 혼잣말을 합니다.
순정은 정원에게서 그간의 일들에 대해 듣습니다.
해든은 마침 황나로와 마주쳐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데요.
순정 역시 황나로와 인사를 나눕니다.
때마침 나타난 서하
순정은 서하와 나로와 사귀는 사이임을 알게됩니다.
재희는 경찰서에 찾아와 박필홍을 만납니다.
도면을 훔치지도 않았고 고의적으로 나쁜짓 한 것 없다고
재희에게 살려달라고 사정을 합니다.
이에 내일까지 생각 좀 해보겠다며
서를 떠나는 재희
이에 ‘내가 서연이 아버지란 사실을 잊지말라고’
강조해 말하는 박필홍에게 재희는 화를 냅니다.
정원에게 다 들었다며 채운을 안아주는 순정
채운은 참았던 울음을 터트립니다.
민재는 정후에게 재희를 도와달라고 사정하는데요.
정후는 도와준다해도 안받는다는걸 어떻하냐며 화를 냅니다.
이에 민재는 그럼 그렇지라며 실망하며 돌아가네요.
한편 재희 몰래 유실장 사채빚을 갚아준 정후
이 사실을 알고 바로 우정후를 찾아와 따지는 재희
이에 난 애비노릇 좀 하면 안되냐며
일생을 짠돌이 아빠로 살아왔는데
좀 달라질 기회를 주면 안되냐고 말하는 우정후
끝까지 고집피우는 재희에게 몹시 서운한 정후
두 사람 자존심 대결이 막상막하네요…
결국 꾼 돈은 열심히 일해 갚겠다 말하며
아버지가 마시던 깡소주 한병을 들이키고는
집을 나옵니다.
삼광빌라를 찾아온 민재
재희방에서 한숨을 푹푹 쉽니다.
채운은 재희를 찾아 사무실로 왔는데요.
마침 박필홍의 누명을 벗겨주겠다며
여기저기 전화중인 재희와 마추치고는
몹시 화를 냅니다.
자꾸 이러면 미안해서 재희씨 얼굴
어떻게 보냐고 말하는 채운에게
재희는 어차피 당장 결혼은 힘드니
잠시 떨어져있어보는게 어떻겠냐
채운에게 제안합니다.
두 사람 모두 얼마나 속이 상할까요.
삼광빌라에 돌아온 만정을 안아주는 순정
만정은 돌아오자 마자 확새방을 찾는데요.
방안이 텅텅 빈 것이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낍니다.
만정은 멘붕이 왔네요…ㅠㅜ
재희는 결국 짐을 싸고…
삼광빌라를 나옵니다.
채운의 방에 문을 두드리려다가
그냥 떠나버리는 우재희…
방 안에서는 채운이 혼자서 우네요.
문앞에서 ‘빛채운 사랑한다’ 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채운이 보고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냥 그렇게 떠나버리네요.
에효…. 어쩌다 일이 이리도 꼬여버렸는지.
오 삼광빌라 39회 예고
우재희는 이춘석 회장이 황나로를 앞세워
일을 꾸민 사실을 알게됩니다.
정원은 드디어 맘을 굳게 먹고
엄마인 회장님에게 미국으로 돌아가시라고 권하는데요.
민재 역시 이 모든일이 서하가 개입된 것을 알게됩니다.
황나로는 서하에게 반지로 마음을 전하네요.
어떤 마음이 진심인지.
채운과 재희는 각자 다른곳에서 바쁘게지내며
서로를 그리워하는중...
삼광빌라 39회에서는 둘이 만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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