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미국 등의 규제 기조 속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데요. 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당황스러워하는 '코린이(코인+어린이.코인 초보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아직 불안정한 2030세대가 대출받아 투자한 사례가 많은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더 큰 피해가 예상되는데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의 오늘(5월24일)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4283만원으로 지난달보다 약 48.3%나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 역시 하락선을 탔는데요. 이 중 테슬라 CEO가 들었다 놨다 했던 도지코인은 오늘(5월24일) 오후 2시30분 375원에 거래되면서 지난 8일 이후 60% 넘게 폭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도지코인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표현해 왔던 일론 머스크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한데요.

오늘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프로필과 그가 애정하는 도지코인, 그리고 일론 머스크 아스퍼거 증후군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론 머스크 Elon Reeve Musk

일론 머스크는 미국의 기업인으로 2021년 4월 포브스 기준 세계 3위의 억만장자입니다. 그는 1971년 6월28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엔지니어인 아버지와 모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요. 일론 머스크는 어릴때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독학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고 12세 때 블래스타(Blastar)라는 게임을 만들어 500달러에 팔아 제약사 주식에 투자해 큰 이익을 남긴적도 있다고 합니다. 어릴적 일론 머스크는 판타지나 공상과학 소설에 심취했고 모형 로켓 만드는 취미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유독 몸이 허약하고 독특해서 주변 아이들에게 따돌림과 폭행, 괴롭힘을 당했다고 합니다.아버지와는 사이가 좋지않았고 이혼한 어머니와는 지금까지도 잘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퀸즈 대학교에서 물리학,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복수 전공하였고 후에 대학을 자퇴하고 동생과 함께 집투(ZIP2)를 설립, 인터넷 포털 서비스를 제공했는데요. 그렇게 일론 머스크는 젊은 나이에 2천억 원대의 억만장자가 됩니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스페이스X를 설립, 테슬라 등 기업의 CEO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끔찍한 일 중독자로도 유명한데요. 젊었을 때부터 밤낮 구분없이 일에 집착했고 후에 페이팔을 만들어 억만장자가 되었을 때에도 신혼여행조차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유일하게 2000년 12월에 첫 아내였던 저스틴과 모잠비크로 2주간 여행을 떠났다가 운나쁘게도 아프리카에서 치사율이 가장 높은 열대열 말라리아에 걸려 열흘 이상 사경을 헤맸습니다. 그리고 그 사건 이후 지금까지 20여년동안 일론 머스크는 절대 1주일 이상의 장기휴가를 가져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무신론자라고 전해졌습니다.

또한 일론 머스크는 비정한 경영관을 가진 CEO로도 유명한데요. 직원 및 동료들의 말에 의하면 그의 최악의 단점이 바로 사람에 대한 애착이나 인간관계가 완전히 결여되어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한가지 일화로, 테슬라가 위기였던 2007년 회사 직원이 아이가 태어나서 회사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자 격분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반면 일론 머스크가 가진 원대한 비젼과 강력한 카리스마 덕에 그를 부분적으로 신격화하는 일부의 직원들도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그러한 그의 성격이 반영되어 최근 일론 머스크 트위터 관련 각종 논란과 구설수에 오르게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게 최근 2021년 암호화폐 도지코인으로 인해 일론 머스크는 또 한번의 유명세를 타는 중입니다.

일론 머스크

출생: 1971년6월28일
출생지: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토리아
국적: 남아프리카 공화국, 캐나다, 미국
거주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직업: 기업인,엔지니어,프로그래머,투자자,자선사업가
현직: 테슬라 테크노킹 등

일론 머스크 자폐/ 아스퍼거 증후군

앞서 언급했듯이, 테슬라 일부 직원들은 일론 머스크가 애착결여로 보이며 인간관계형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였는데요. 마치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지난 8일(2021년5월8일) 일론 머스크는 미국 NBC방송의 간판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 진행자로 출연하여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사람으로서는 처음 코미디쇼를 진행하게 됐다. 적어도 아스퍼거 증후군을 인정한 건 처음일 것"이라고 독백을 함으로써 스스로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고백하였는데요. 이에 한동안 일론 머스크 자폐라는 키워드가 이슈가 되었으며 심지어는 도지코인 가격 역시 급락하였습니다. 또한 방송에서 일론 머스크는 도지코인이 사기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는데요. 다만 2003년 SNL을 진행한 코미디언 댄 애크로이드가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적이 있어 머스크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로이터는 전하고 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사람들과의 교류는 좋아하지만 대화를 원만히 이끌지 못하며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특징으로 특정 관심 분야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자폐성 장애로 알려져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도지코인/ 도지코인 전망

도지코인은 2013년 두 명의 프로그래머가 차세대 가상화폐에 대해 농담을 나누다가 우연히 개발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2021년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모두의 가상화폐'라고 발언한 후 그 가치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는데요. 그 후에도 일론 머스크의 도지코인 독특한 사랑은 계속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지난 3월부터 비트코인을 차량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테슬라는 1분기에 15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하며 수익을 올렸는데요. 그런데 5월17일에는 갑자기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다음 분기에 테슬라가 보유한 나머지 비트코인도 결국 팔아버린 걸 알게되면 스스로 책망하게 될 것"이라는 트위터를 올리더니 얼마 안가 또다시 비트코인을 팔지 않았다고 트윗하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급등한 일이 있었죠. 이러한 일론 머스크의 행동은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는데요. 또한 콩트에서 도지코인을 "세계를 지배할 멈출 수 없는 차'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도지코인은 사기"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합니다. 정말 미친X로 보이기 쉬운 상황인거죠. 그리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 그의 이러한 행보는 매번 도지코인 시세에 영향을 주면서 상승하거나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도지코인 전망을 예측하기란 정말 거의 도박 수준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최근 22일 그의 트위터에 "네가 원하면 반려동물로 키울 수 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며 또다시 도지코인을 지지하였는데요. 강아지 얼굴을 왼팔로 감은 채 선 인물은 사실상 '예수'의 모습이며 그 앞에는 무릎 꿇고 양손으로 얼굴을 감싼 여성이 있는 이미지입니다.

암호화폐는 금이나 토지처럼 내재적 가치가 없고 주식이나 채권처럼 수익을 만드는 능력이 없어 그 가치가 매우 불안정합니다. 그 때문에 일론 머스크 같은 지지자들의 발언이나 갑작스러운 패닉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구지, 이러한 코인 시장에서 살아남아야겠다면 부디 소신껏 투자하시고 절대 올인하지 말기를 권해봅니다.

맺음말

이상, 일론 머스크 프로필, 일론 머스크 자폐 아스퍼거 증후군을 비롯해 도지코인 전망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시도 때도 없이 트윗을 올리며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드는 일이 계속되자 그를 비판적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도 늘어나며 심지어는 테슬라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누군가의 말 한마디 때문에 파도처럼 일렁이는 암호화폐 시장 과연 이대로 두어도 될 지, 일론 머스크는 향후 또 어떤 카드를 제시하며 도지코인을 지지할 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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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규제를 강화한 가운데 전문가들의 비관적 전망이 계속되며, 오늘(4월26일)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다시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라고 쓰여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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