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틀렸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참 좋다.
내가,
‘난 그 사람이 싫어’라고 했을때‘ ‘넌 아직 그 사람에 대해서 잘 모르잖아’ 라고 말해주고,
‘그 사람은 날 싫어하는것 같아’ 라고 했을때 ‘그 사람이 아직 널 몰라서 그래’ 라고 이야기해주는 사람,
‘그 사람 어쩜 그렇게 얘기할 수 있을까’ 라고 말하며 주체할 수 없는 분노에 휩쌓였을 때에도,
‘네 오해일지도 모르잖아 다른뜻은 없었을거야’ 라고 이야기해주는 사람,
내가 넘치지 않게,
내가 모자라지 않게,
또 내가 너무 강해져 아슬아슬 부러져버릴것 같을때,
내가 약해지지 않게,
멀지않은 곳에서 내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더 많이 내 주변에 머물러 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주고자 할 때에도,
기꺼이 내 진심을 믿어주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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