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성발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희 집에서는 중학생 딸아이가 한 때 심각한 내성발톱으로 신발도 못 신을 정도로 고통을 호소했었는데요. 오늘은 제가 응용했던 내성발톱 자가치료 몇 가지 방법, 내성발톱 교정기에 대한 정보를 준비해봤습니다.
내성발톱이란?
내향성 손발톱(Ingrowing nails) 이라고 불리는 내성발톱이란 발톱과 살 부분이 맞닿은 곳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피부질환입니다. 쉽게 말하면 발톱이 살 안쪽으로 파고드는 현상인데요. 심하면 퉁퉁 부으면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내성발톱 원인과 증상
내성발톱 원인
내성발톱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1. 내성발톱은 주로 발톱 바깥쪽을 깊이 깎을 때 살 속에 숨어 잘리지 않는 발톱의 파편이 살 속으로 파고들면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2. 다른 원인으로는, 바깥쪽에서 살을 지속적으로 누르게 되는 상황 역시 내성발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무좀을 오래 방치해서 발톱 모양이 바뀐 경우나 꽉 조이는 신발을 장기간 신은 경우, 발가락뼈가 튀어나온 경우에 내부 압력이 증가하여 내향성 발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또한 비만이나 노화가 진행되면서 발톱의 굴곡이 자연적으로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4. 그 외에 유정적인 요인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내성발톱 증상
내성발톱 증상으로는 발생 부위의 열감과 통증 그리고 부어오름입니다. 엄지발가락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특히 오른발 엄지에 잘 생긴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엄지발가락의 외측이나 내측이 약간 빨개지면서 붓고 가벼운 통증이 나타나는데요. 그러다가 며칠간 마찰이 계속되면 염증이 생겨 심하게 붓고 진물이 나며 육아 조직(염증과 혈관, 섬유조직이 증식된 덩어리)이 증식하여 발톱 주위가 곪기 시작합니다. 이때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데요. 가급적이면 내성발톱이 진행하지 않도록 초기 또는 중반에 내성발톱 자가치료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내성발톱 자가치료 방법
내성발톱 자가치료 방법 세 가지를 공유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가급적이면 병원치료보다는 자가치료를 원하실 텐데요. 내성발톱이 심하지 않을 경우라면 저 역시 자가치료를 권합니다. 왜냐하면 내성발톱이 경미한 경우 병원에 가더라도 육안으로 진단이 가능하고 간단한 외상 치료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제 딸아이의 경우 처음에는 경험이 없어서 병원에 갔는데요. 정말 간단하게 처리하는 것을 보고 그대로 배워 두 번째 염증이 생겼을 때에는 집에서 제가 치료해줬답니다.
내성발톱 자가치료 방법
1. 일자발톱+발톱얇게 갈기
2. 발톱아래 소독솜 또는 치실 넣기
3. 발톱 교정기
내성발톱 차가치료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1. 발톱은 반드시 일자로 자릅니다. 즉 발톱 양쪽 모서리가 좀 거슬리더라도 외부에 노출되게 잘라야 합니다. 또한 발톱 양쪽 휘어진 끝 부분은 두꺼워지지 않게 손톱 정리기로 갈아줍니다. 얇아진 내성발톱이 자동적으로 펴지면서 새로 돋는 발톱은 정상적으로 자라기도 합니다. 2. 내성발톱 초기에 병원에 가게 되면 의사 선생님 역시 소독솜을 발톱 아래 넣어주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집에서 간단하게 소독약과 부드러운 솜을 구입한 후 작게 뭉쳐서 발톱 양끝 발톱과 살 사이에 넣어줍니다. 아침저녁으로 바꿔주면서 며칠 하다 보면 점차 좋아짐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3. 마지막으로 발톱 교정기 사용법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내성발톱 진단과 수술
내성발톱은 대부분 검사실 소견이나 조직 검사, 일반 촬영 없이 임상적인 특징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한데요. 증상이 가벼운 경우라면 수술 없이 파고 들어간 발톱의 모서리와 그 아래 살 사이에 솜뭉치나 치과용 치실을 끼워 넣어 치료합니다.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염증이 진행되었다면 병원에서 수술을 권할텐데요. 국소 마취 후 파고든 손발톱 판의 옆면을 제거하고 위를 덮고 있는 가장자리 발톱 주름을 제거합니다. 재발방지를 위해 파고든 발톱 판을 세로로 절제해내며 이때 발톱 겉면을 같이 절제하거나 고주파를 이용한 전기 소작을 시행합니다. 만약에 심한 염증이 있으면 종종 항생제 치료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내성발톱 경과/ 합병증
내성발톱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통증이 심해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걷거나 운동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심각한 경우 2차 감염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치료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내성발톱은 치료 후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 이유는 대부분의 내성발톱 원인이 평소 생활습관에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평소 발톱을 너무 바짝 자르는 습관이 있다면 주의하시고 발톱의 양옆 모서리 끝은 항상 외부에 노출되도록 자릅니다. 또한 너무 조이는 신발을 신지 않도록 하며 본인의 발 크기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도록 합니다.
내성발톱 교정기
내성발톱 교정기는 의료기기입니다. 그 원리는 둥글게 말려 살 속으로 파고드는 발톱을 레버리지(지렛대)로 펴주어 발톱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내성발톱의 진행 정도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며 발톱 크기에 따라 받침대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상품평을 보니 많은 분들이 효과를 보았다고 하셨네요. 병원에서 치료 또는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 아무래도 좀 두려울 수 있으니 -딸아이 처음 병원에서 치료할 때 아파했거든요- 내성발톱 진행되기 전에 자가치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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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이상 내성발톱 원인과 증상, 진단과 치료, 자가치료 방법과 내성발톱 교정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건강과 생활 관련 포스팅은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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