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르포 인사드려요~★
혹시 오늘도 '1일 1범' 하셨어요?
안 본 이는 있어도 한번 본 사람은 없다는
그 유명한 이날치 밴드의 곡 '범 내려온다'~!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유치를 위해
유튜브에 올린 홍보 영상이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3억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그 어느 때보다도 기쁜 이유는
다름아닌 이날치 밴드의 음악적 방향이
바로 '우리것' 이라는 이유에 있는데요.
악기구성도 기타를 뺀 두 대의 베이스와
드럼으로만 이루어져 멜로디보다는
리듬에 중점을 두어 마치 판소리에서
장단과 추임새를 넣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여 더 흥이 난다는!
그리고 그런 그들의 음악이
보다 높게 평가 되는 이유는
밴드의 보컬 구성원 모두
국악을 전공한 실력자들이라는
점이 아닐까도 싶어요~
또한 이날치 밴드는 꾸준히 타 장르
음악가들과도 협연을 시도함으로써
실험정신이 남다르다고 하네요~
아무쪼록 21세기로 판소리를
가져온 것도 부족해
성공적으로 대중화 시켰다는 것은
정말 대단히 '자랑스러운 일'
이 아닐까요?
한편 이날치 밴드는 지난 22일
SBS 스페셜: <'조선 아이돌' 이날치,
범 내려온다 흥 올라온다>,
tvN 예능 '유퀴즈 온더 블럭'
에도 출연하였다고 합니다.
더불어 피자 알볼로의 광고
아이폰과 갤럭시폰의 광고에서도
활약하는 중이라고 하네요~
앞으로의 행보가 대단히
기대됩니다!
응원할게요, 이날치 밴드~!!
이날치 밴드 소개
이날치 밴드는 '씽씽밴드'로 활동하다가
해체한 장영규와 '장기하와 얼굴들'로
활동하다가 해체한 정중엽이 주도하여
소리꾼 4명, 베이시스트 2명 그리고 드러머 1명
그렇게 총 7명으로 구성된
얼터너티브 팝 밴드로
국악팝 혹은 조선팝이라고도 한다.
데뷔곡은 2019년5월 18일
현대카드 큐레이티트 53에서
단독 공연한 '들썩들썩 수궁가'라고.
이날치의 뜻
이날치는 조선 후기 8명창 중
한 명인 이날치 (李捺治, 1820~1890)
에서 따왔다고 한다.
멤버 미니 프로필
권송희(1986년생)
국립국악고등학교, 한양대음대 국악과 졸업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과 박사과정
신유진(1993년생)
박애리 명창을 사사함, 국립국악고등학교
서울대 음대 국악과 졸업 및 동대학원 석사과정
이나래(1986년생)
조소녀,최승희,천명희 선생을 사사함.
국립국악고등학교, 서울대 음대 국악과 졸업
안이호(1980년생)
김영자 명창을 사사함, 서울국악예고
서울대 음대 국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장영규(1968년생)
영화음악감독, 베이스 기타/작곡 담당
전우치,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
부산행, 보건교사 안은영까지
총 100편이 넘는 음악 연출
정중엽(1983년생)
장기하와 얼굴들에서 베이스 담당
이철희(1970년생)
씽씽 멤버, 드럼 담당
범 내려온다 가사 (별주부 전의 일부)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장림깊은 골로
대한 짐승이 내려온다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누에머리 흔들며
전동같은 앞다리
동아같은 뒷발로
양 귀 찌어지고
쇠낫같은 발톱으로
잔디뿌리 왕모래를
촤르르르르 흩치며
주홍 입 쩍 벌리고 워리렁 허는 소리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툭 꺼지난 듯
자래 정신없이 목을
움추리고 가만이 엎졌것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동개같은 앞다리 전동같은 뒷다리
새 낫 같은 발톱으로
엄동설한 백설격으로
잔디 뿌리 왕모래
좌르르르르르르 흩이고
주홍 입 쩍 벌리고
자라 앞에 가 우뚝 서
홍앵앵앵 허는 소리
산천이 뒤덮고 땅이 툭 꺼지난 듯
자라가 깜짝 놀래
목을 움치고 가만히 엎졌을 제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동개같은 앞다리
전동같은 뒷다리
새 낫 같은 발톱으로
엄동설한 백설격으로
잔디 뿌리 왕모래
좌르르르르르르 흩이고
주홍 입 쩍 벌리고
자라 앞에 가 우뚝 서
홍앵앵앵 허는 소리
산천이 뒤덮고 땅이 툭 꺼지난 듯
자라가 깜짝 놀래
목을 움치고 가만히 엎졌을 제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동개같은 앞다리 전동같은 뒷다리
새 낫 같은 발톱으로
엄동설한 백설격으로
잔디 뿌리 왕모래
좌르르르르르르 흩이고
주홍 입 쩍 벌리고
자라 앞에 가 우뚝 서
홍앵앵앵 허는 소리 산천이 뒤덮고
땅이 툭 꺼지난 듯
자라가 깜짝 놀래
목을 움치고 가만히 엎졌을 제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