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락방

그것도 괜찮지_101102

by 머니위너 2013. 7. 15.

시은이는 간접표현의 달인이다.

 

갖고싶거나 먹고싶은 것이 있으면 늘 단계별로 말한다.

 

 

 

시은: 哇!~饼干哦~ 우와, 과자네. (1단계: 발견)

 

        我们打开看看? 우리 열어볼까? (2단계: 접근)

 

        摸一摸也可以。한번 만져보는것도 괜찮지! (3단계: 시도)

 

        我拿两个吧? 두개정도 줘보지? (4단계: 제안)

 

 

 

거의 대부분 이런식으로 표현한다.

 

무엇이 시은이를 이리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달라는거 다 줬는데도 말이다!)

 

시은이는 좀처럼 바로 달라고 하는법이 없다.

 

재밌다.

 

이 중에서도 가장 재밌는 단계는 바로 3단계 이다.

 

 

 

....것도 괜찮지!

 

몇가지 생각나는 말을 적어봐야겠다.

 

脱裤子睡觉也可以。바지를 벗고 자는 것도 괜찮지!

 

打爸爸看看也可以。아빠를 때려보는 것도 괜찮지!

 

不喝水也可以。물을 안마시는 것도 괜찮지!

 

脱袜子也可以。양말을 벗어버리는 것도 괜찮지!

 

주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말 버릇같다.

 

재밌어서 웃음이 터져버리게하는 시은이의 말버릇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