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요.
당신만 까칠한거 아니예요.
사실은 우리 모두 까칠한데,
사람과 사람이 다른데 까칠하지 않는것이 더 이상한거죠.
단지 조금 서툴러 그런거예요.
그렇다고 능숙하긴 또 싫어 그런거예요.
그러니 우리 그냥 까칠하게 살아요.
까칠해도 괜찮아요.
그냥 문득 좀 외로운 날엔,
그냥 문득 좀 쓸쓸한 날엔,
까칠해도 우리 함께 살아요.
까칠해도 우린 서로 사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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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평소 그닥 좋아하지 않았던 ´까칠한´ 동료가 한마디 했다. "나 요즘 자꾸 까칠어지는것 같아."
놀랍지만 난 그 말을 듣는 순간부터 그가 너무 사랑스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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