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고 나쁨과는 관계없이,
이미 가진 것 -책임져야 할 것- 이 너무 많을땐,
놓고 싶어도 어느것부터 놓아야하는지,
때론 놓고자 하는 것을 알아도,
그것부터 놓을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마치,
양손에 여러개의 비닐봉지를 들고선,
현관문을 열기위해 한 손을 비워야 할때,
내가 놓고자 했던 손가락이 아닌,
다른 손가락이 움직여 계란이 담긴 비닐봉지를 놓쳤을 때의 기분이랄까.
그래서 우리가 놓아야 할 때를 아는것은 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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