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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똥꼬가 바지 먹었어요_101112

by 머니위너 2013. 7. 15.

좀 오래된 일이지만,

 

어느 여름날 율동동요 DVD를 한참 열심히 따라하던 때였다.

 

갑자기 시은 엉거주춤 자세를 하더니,

 

쪼로로 달려와서는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엄마, 똥꼬가 바지 먹었어요, 도와주세요' (이말은 짖꿎은 엄마가 가르쳐준 적이 있다)

 

 

 

엄마, 띵하고 쓰러지고,

 

아빠, 시은이 귀여워서 궁둥 팡팡하고,

 

정말 어찌나 심각한 표정으로 말하던지.

 

 

 

아참, 그 후로 '뚱보 아저씨'(동요)도 덩달아 '똥꼬 아저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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