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
어버이 날,
엄마 보고 싶어서 좀 슬퍼하는 엄마를 보더니 두 눈에 눈물 그렁그렁 달고선 "엄마 난 결혼 안 할거야"한다. 내가 깜놀해 "그럼 결혼해도 함께 살면 되지"하고 달래니 그래도 결혼 안한단다. 정신 버뜩 차리고 왜냐고 물으니 그럼 내 남자친구 (라네)가 엄마 보고싶어 안된단다.
다행이다, 녀석.......
슬픈 그 와중에도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엄마와 사는게 최고의 행복이라 가정했을때) 네 마음에....엄마는 엉뚱하게도 네게 테라를 붙여주길 참 잘했단 생각이 든다.
허나, 벌써 삼일째 오늘도 너는 분홍 형광펜을 안고 잠이 들었다.
어버이 날,
엄마 보고 싶어서 좀 슬퍼하는 엄마를 보더니 두 눈에 눈물 그렁그렁 달고선 "엄마 난 결혼 안 할거야"한다. 내가 깜놀해 "그럼 결혼해도 함께 살면 되지"하고 달래니 그래도 결혼 안한단다. 정신 버뜩 차리고 왜냐고 물으니 그럼 내 남자친구 (라네)가 엄마 보고싶어 안된단다.
다행이다, 녀석.......
슬픈 그 와중에도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엄마와 사는게 최고의 행복이라 가정했을때) 네 마음에....엄마는 엉뚱하게도 네게 테라를 붙여주길 참 잘했단 생각이 든다.
허나, 벌써 삼일째 오늘도 너는 분홍 형광펜을 안고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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