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픽 구강세정기 개봉기 & 사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워터픽 구강세정기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자~ 먼저, 개봉하겠습니다. 어제 주문했는데 오늘 왔네요! 참고로 저는 중국에 거주하기 때문에 중국 찡동(京东) 쇼핑몰에서 구매했습니다. 검색해보니 어차피 한국 제품도 made in china 더라구요.
최근 긴축하느라 쇼핑을 좀 자제했는데요. 뭐니뭐니해도 내돈내산 후기 쓸 때가 제일 신나는것 같아요.ㅎ
저희집은 세 식구인데요. 남편은 꾸준히 치실을 사용하고 저와 딸아이는 양치질만 하루 두 번 하는 뭐 대충 그런 구조였습니다. 사실 제가 건강한 치아인 편이라 평~생 단 한번도 충치로 치과를 찾아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치과의 공포체험도 해 본 적이 없다죠! 그런데 얼마전 어떤 자료를 보는데 장수의 비결 중 하나가 바로 '치아관리'더라구요~! 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치과도 거의 안가봤고 치아 스케일링도 몇 번 안받아봤거든요~ 솔직 이닦는 것도 꽤 귀찮아하는 편인데요. >.< 그래서 3.3.3 법칙을 잘 못 지킨답니다. 여기서 3.3.3 법칙이란, 하루 3번 3분 이내에 3분 칫솔질. 게다가 남편은 충치치료도 한 적이 있고 치아가 고르지 못해서 쭉 치실을 쓰고 있죠. 치실 사용이 중요하다고 하던데. 전 치실 사용이 왜이렇게 귀찮을까요. ㅠㅜ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물치실, 워터픽 구강세정기였답니다. 또한 아무래도 처음 사용하는지라 가급적이면 검증이 된 제품을 사용하고 싶어서 나름 유명한 워터픽 구강세정기로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물리적인 원리를 응용한 방식이니 다른 구강세정기들도 대동소이하지 않을까 싶지만요. 물론 디테일한 면에서는 편리함의 차이가 있겠죠?
워터픽 구강세정기 일단 상자가 좀 구겨져왔는데요. 안에는 멀쩡해서 패스~
크게는 본체와 설명서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제가 받아본 설명서는 영문과 중문 두 가지 언어로 되어있네요.
바닥쪽에 코드가 있고 측면에는 파란색 전원이 있습니다. 코드를 꼽고 전원을 올려주시면 본체가 진동되면서 워터픽 구강세정기가 작동을 하기 시작하겠죠.
제가 받아본 워터픽 구강세정기에는 총 4개의 기본 제트 팁이 들어 있었는데요. 두 개는 기본 제트팁, 픽포켓 제트 팁 하나, 그리고 혀 클리너 하나 이렇게 4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 중 기본 제트팁은 일반적인 구강 세척시 사용하시면 되고 픽포켓 팁은 잇몸라인과 치근주변을 가까이 깊게 관리하는 제트 팁이라고 되어있네요. 저희는 워터픽 구강세정기 기본 제트팁 두 개는 저와 제 딸이, 픽포켓 팁 한개는 남편이 그렇게 나눠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참, 혀에 낀 설태를 닦아주는 클리너는 구취가 가장 심한 남편에게 양보.ㅎ
워터픽 구강세정기 제트팁을 저렇게 꼽아줍니다. 머리는 360도가 회전이 되니 구석구석 세정이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저도 어서 사용해보고 싶은데요!
자 이번엔 워터픽 구강세정기를 욕실로 가지고 와서 코드를 꼽고 수조에 바로 물을 담아보았습니다. 사실 설명서를 읽어 볼 필요도 없이 간단합니다.
워터픽 구강세정기를 요렇게 가지런히 세팅한 후에 전원을 눌러볼까요. 앗, 올리는 거군요!! 하하하
사용 후에는 저렇게 다소곳이 워터픽 구강세정기 수조를 덮어주면 됩니다. 한바탕? 세척을 하고나니 개운하네요!! 사실 처음이라서 물을 딴곳에 분사하는 바람에 물이 여기저기 마구 튀였답니다. 차마 올릴 수 있는 사진이 없네요. ^^ ;;; 자 그럼 이제부터 워터픽 구강세정기 장단점및 주의사항에 대해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려볼게요.
워터픽 구강세정기 장점 단점/ 주의할 점
▶ 워터픽 구강세정기 장점
1.1000ml의 대용량 수조가 마음에 들어요.
저는 처음에는 물을 아주 조금만 담아서 사용해봤는데요. 금방 다 달더라고요. 아무래도 구석구석 시원하게 분사해주려면 물을 넉넉하게 담아 사용하면 좋을듯하죠? 또한 저녁에 가족분들이 모두 사용할때도 편리하겠죠? 이런면은 휴대용보다 더 나은것 같아요.
2. 6단계 수압조절
제 경우에는 그닥 민감한 편이 아니라서 바로 6단계를 이용했는데요. 다른분들의 후기를 보니 수압을 너무 높게 잡으면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6단계로 세심하게 배려되어 있는것 같아 좋은듯.
3. 수조 위생보관
수조를 뒤집어서 건조할 수 있는면이 너무나 맘에 들어요. 아무래도 물기가 남아있으면 세균이 자랄테니깐요. 게다가 일석이조로 덮개로 사용할 수 있으니 최고죠.
* 그밖에 생각보다 크기도 적당해서 자리를 많이 안차지해서 좋고 (아, 이건 개인차가 있을듯요, 세 사람 용이기때문에 저는 이정도 크기를 예상 했었거든요) 사용법이 간단한 것도 마음에 들어요. 저는 기계가 복잡하면 쉽게 망가진다고 생각하는 구닥다리 생각을 하기때문에..ㅋ
▶ 워터픽 구강세정기 단점
1. 워터픽 구강세정기를 사용해도 치실 사용해야!
유튜브에서 치과의사님의 영상을 보니 워터픽 구강세정기를 사용해도 가급적이면 치실도 함께 사용해야한다고 나와있네요. 저는 워터픽 구강세정기 하나로 해결하려고 했었는데~~ㅎㅎ, 아무래도 치실과 구강세정기의 용도가 다르기때문이겠죠? 그러니까 사용순서가 '치실-워터픽 구강세정기-칫솔질', 이렇게 되겠네요, 허허허~
2. 워터픽 구강세정기 진동 & 소음
처음 전원을 켰을때 솔직히 깜짝 놀랬답니다. 본체가 덜.덜.덜 하고 진동을 하는데요 생각보다 큰 소음도 나더라구요. 요부분은 각자의 예민도에 따라 다르게 느낄듯요~ 전 개인적으로 진동이 좀 부담스럽네요~~하하~~
▶ 워터픽 구강세정기 사용시 주의점
워터픽 구강세정기를 사용할 때, 물이 여기저기 튀지 않게 하려면 반드시 '일시정지 스위치'를 사용해주세요~~~, 계속 틀어놓고 사용하다보면 물을 통제하기가 어렵답니다. 최대한 고개는 숙이고 제 경우에는 입을 다물고 오물오물 하다가 정지버튼 누른후 다시 뱃고 그런식으로 반복해서 사용하니 물이 튀는것을 방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 저녁 딸아이와 남편에게도 사용방법을 상세히 가르쳐주어야 할 듯요. 안그럼 물청소는 각자의 몫으로~ >.<
이상, 워터픽 구강세정기 내돈내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뵈어요~~~>.<
추가후기: 5개월째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번 식후 사용하는데 개운하기도 하고 오래 사용하니 심지어는 치석까지 부분적으로 떨어지네요. 유해성분 전혀 없고 완전무결한 제품 같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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