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1 펜트 하우스 이지아 복수극 얼마 전 시작한 SBS 월화 드라마 ‘펜트 하우스'가 연일 화제다. 상류층을 상징하는 100층 펜트 하우스의 입주자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욕망과 야심을 충격적이고 자극적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3회차 시청 후 영- 기분이 별로다. 종종 '막장 드라마'를 시청할 때 이런 기분이 들곤 하는데 뭐랄까 '불편한데 궁금한 드라마'라고 해야 할까. 보는 내내 '말도 안 돼' 내지는 ‘설마'라는 혼잣말을 되뇌이면서 나는 구태여 이 불편한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다. 그런데 내가 이상한 것일까? 이 드라마에서 그나마 정상적이라고 보이는 사람은 딱 한 사람, 이지아(심수련 역) 뿐이다. 먼저 드라마 작가 김순옥에 대해서 살펴보자. 김순옥 작가는 알고 보니 드라마 대표적인 '막장 드라마'를 탄생시킨 대가였다. 어쩐지 보는 내내 이.. 2020. 1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