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빛나는 순간에 관한 포스팅을 준비해봤습니다. 지난 24일 영화배급사 명필름에 따르면 소준문 감독의 영화 빛나는 순간의 주연 배우 고두심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에서 첫 해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는데요. 정말 '빛나는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영화 빛나는 순간
▶ 빛나는 순간
감독.각복: 소준문
제작: 명필름, 웬에버스튜디어,명필름랩
배급사: 명필름, 씨네필운
개봉일: 2021년 6월30일
상영시간: 95분
캐스팅: 고두심, 지현우 외
▷ 빛나는 순간 줄거리
빛나는 순간은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영화 빛나는 순간은 개봉을 하루 앞둔 29일(화) 독립예술 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는데요. 부산국제영화제, 제주영화제 등 각종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접한 관객들은 영화 빛나는 순간의 여운이 가시지 않으며 고두심과 지현우의 명품 연기가 좋았다는 평을 했습니다. 또한 지난 주말 내내 포털 사이트 영화 검색어 순위에서 '빛나는 순간'이 1위의 자리를 지키기도 했는데요. 아직 영화를 접하지 못한 저로써는 기대감만 하염없이 상승중이네요.
고두심 지현우, 특별한 사랑
바다에서 숨 오래 참기로 기네스북에 오른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 그녀를 취재하기 위해 제주로 온 다큐멘터리 PD 경훈(지현우), 두 사람은 영화 속에서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특별한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정말 상상만으로는 떠올릴 수 없는 그림인데요. 영화의 탄탄한 스토리와 두 사람의 연기력이 특별한 사랑을 감동스럽게 그려낸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실제 제주 출신 고두심은 이번 영화 빛나는 순간에서 제주방언을 아주 제대로 구사했다고 하는데요. 고두심은 "지현우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 한국에서 배우 생활을 하면서 멜로에 목말라 있었다. 나이를 초월한 파격적인 역할이어서 생각을 많이 했다. 지현우가 외적으로는 여리여리하지만 강인한 내면에 빠져들었다"라고 밝혔고 지현우는 "이성적으로 생각하기보다 감동적으로 바라봐 주시면 사랑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로 영화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사실 저는 영화의 제목 '빛나는 순간'을 듣는 순간부터 울컥했는데요. 어느새 짝을 만나 결혼해 아이를 낳고 살면서 최근 문득 어릴적 기억을 더듬고 있던 중이였거든요. 나의 빛나는 순간은 언제였는지. 잘 떠오르지 않아서 기억을 더듬는 중이었는데 아무래도 이 영화는 꼭 챙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영화 빛나는 순간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고두심 지현우의 동굴 키스신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지난 29일 방송한 KBS2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세대를 뛰어넘는 연상 연하 거플, 고두심과 지현우가 출연해 에피소드를 풀어놓았는데요. 동굴 키스신 촬영 당시 고두심은 3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현우와 멜로신에 도전했다고 밝히며 "멜로가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크게 걸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동굴에 들어가서 애정신을 찍었다. 동굴에 들어가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더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펼쳤습니다. 한편 지현우는 "그동안 멜로신을 자주 찍어봐서 부담이 덜 됐는데 의외로 선배님이 긴장을 많이 하시더라","키스신 촬영 때 한 번에 오케이 사인이 났는데 한 번 더 찍자고 먼저 요청했다","여러 버전으로 찍어놓으면 나중에 더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고두심은 "나는 이 얘기 처음 듣는다. 정말 선수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저는. 너무너무 궁금해서 '고두심 지현우 동굴 키스신'에 대해 폭풍 검색을 해 보았는데요. 역시나 찾지 못했습니다. 영화 빛나는 순간은 반드시 꼭 꼭 챙겨보아야 할 듯 합니다.
맺음말
이상 영화 빛나는 순간, 고두심 지현우 동굴 키스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지난 6월30일 이미 개봉했다고 하는데요. 늦더라도 꼭 챙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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