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때때로 생각한다.
내 인생에 부족한 것이 많아,
나라는 사람 모자란 점이 너무 많아,
그러니 참 좋은 것이라고.
부족하기 때문에 그로부터 오는 불편함을 살필 수 있고,
불편하기 때문에 난 늘 더 나아지려하는 것이다.
부족함은 끝이 아니라 언제나 시작이라 좋고.
그것을 채우기 위한 진지함과 열정이 난 참 좋다.
감사하게도 부족에서 오는 마음이 빈곤하지 않아 좋고,
한없이 부족하여 채워도 채워도 모자라니,
당신이 내게 줄 것이 많아져서 그것 역시 좋다.
부족하다는 것은,
채워지기 좋다는 것이기도 하니,
그러니 난 부족하여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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