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은: 엄마 하오하오는 게임에서 지면 맨날 울어요.
엄마: 그래? 왜그럴까.
시은: 화가나서 그래요.
엄마: 그때 화나는 마음은 속상하거나 아쉽다고 해.
시은: 응. 아쉬워서 그래요.
엄마: 시은이는 게임에서 지면 어떤데?
시은: 조금 속상하고 조금 기쁠거예요.
엄마: 기뻐?
시은: 게임은 즐겁기 위해서 한거니까 기쁜 마음도 있는거예요.
엄마: 그렇구나. 그런데 시은아. 게임 말고 시합은 어떨까. 시은이랑 친구랑 누가 더 빨리 달리나 시합을 하는거야. 그때 만약 시은이가 지고 친구가 이기면 어떨까? 혹시 달리다가 친구가 넘어지면 어떻하지?
시은: 멈춰서 일으켜 줄거예요. (칭찬받기를 기다리는 눈치)
엄마: 그건 맞고 틀린것이 없어. 시은이가 결정하면 되. 그런데 네 결정엔 책임이 따르지. 친구를 부축하면 네가 시합에선 질 수도 있거든. 시합을 하겠다는 것은 무언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는 말이거든.
시은: 엄마 열심히 한다는 게 뭐예요?
엄마: 시은이가 친구랑 달리기 시합을 했어. 시은이는 원래 그 친구보다 좀 빨라. 그래서 대충 달렸는데도 이긴거야. 그 친구는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었는데도 시은이한테 진거야. 시은이 기분이 어떨까?
시은: 쪼금만 좋을것 같아요.
엄마: 반대로 시은이가 어떤 친구랑 달리기를 했는데 정말 열심히 뛰었는데도 진거야. 시은이가 생각하기에 엄마는 어떤 시은이가 더 이쁠까?
시은: 열심히 한 시은이.
엄마: 맞아. 엄마는 언제나 열심히 한 시은이가 예쁠거야. 열심히란 다른게 아니야. 내가 할 수 있을만큼 해내는 것이고 그로인해서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나아지는거야. 시은이가 사탕봉지를 못 뜯을것 같았는데 포기하지 않고 여러번 시도해서 결국엔 해내는 것과도 같은 느낌이야. 시은이만 아는 느낌이고 믿음이지. 어렵지 좀?
엄마: 그래? 왜그럴까.
시은: 화가나서 그래요.
엄마: 그때 화나는 마음은 속상하거나 아쉽다고 해.
시은: 응. 아쉬워서 그래요.
엄마: 시은이는 게임에서 지면 어떤데?
시은: 조금 속상하고 조금 기쁠거예요.
엄마: 기뻐?
시은: 게임은 즐겁기 위해서 한거니까 기쁜 마음도 있는거예요.
엄마: 그렇구나. 그런데 시은아. 게임 말고 시합은 어떨까. 시은이랑 친구랑 누가 더 빨리 달리나 시합을 하는거야. 그때 만약 시은이가 지고 친구가 이기면 어떨까? 혹시 달리다가 친구가 넘어지면 어떻하지?
시은: 멈춰서 일으켜 줄거예요. (칭찬받기를 기다리는 눈치)
엄마: 그건 맞고 틀린것이 없어. 시은이가 결정하면 되. 그런데 네 결정엔 책임이 따르지. 친구를 부축하면 네가 시합에선 질 수도 있거든. 시합을 하겠다는 것은 무언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는 말이거든.
시은: 엄마 열심히 한다는 게 뭐예요?
엄마: 시은이가 친구랑 달리기 시합을 했어. 시은이는 원래 그 친구보다 좀 빨라. 그래서 대충 달렸는데도 이긴거야. 그 친구는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었는데도 시은이한테 진거야. 시은이 기분이 어떨까?
시은: 쪼금만 좋을것 같아요.
엄마: 반대로 시은이가 어떤 친구랑 달리기를 했는데 정말 열심히 뛰었는데도 진거야. 시은이가 생각하기에 엄마는 어떤 시은이가 더 이쁠까?
시은: 열심히 한 시은이.
엄마: 맞아. 엄마는 언제나 열심히 한 시은이가 예쁠거야. 열심히란 다른게 아니야. 내가 할 수 있을만큼 해내는 것이고 그로인해서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나아지는거야. 시은이가 사탕봉지를 못 뜯을것 같았는데 포기하지 않고 여러번 시도해서 결국엔 해내는 것과도 같은 느낌이야. 시은이만 아는 느낌이고 믿음이지. 어렵지 좀?
시은: 아니, 사탕봉지 뜯는거 이제 안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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