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프로필, 조승우 여담, 유기견 곰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간 차마 작업하지 못했던 아름다운 배우 조승우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뮤지컬과 영화, 그리고 드라마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자랑하는 조승우는 분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인데요. 또한 조승우는 동물을 사랑하기로도 알려진 배우이며 최근 유기견 곰자를 입양해서 화제가 되었죠!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오늘은 배우 조승우님의 포스팅을 쓰기로 결심을 했답니다. 사실 워낙 연기 경력이 화려하셔서 내용이 방대할 것 같아 많이 미루고 망설였는데요. 그래도 다행인건, 제가 찐으로 사랑하는 배우들의 프로필을 정리하는 시간은 언제나 행복한 순간이기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혹 틀린 정보가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승우 프로필 

 

조승우 미니프로필

출생: 1980년 3월28일(나이)
고향: 서울시 강남구 잠원동 
국적: 대한민국
가족: 어머니, 아버지, 누나
신체: 173.3cm, 63kg, B형
학력: 단국대학교 대중문화예술대학원
데뷔: 2000년 영화 '춘향뎐'
소속사: 굿맨스토리

조승우 작품활동

조승우는 대학교때 약 1000: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2000년 개봉한 영화 <춘향뎐>의 주연으로 발탁되었는데요. 그것이 조승우의 첫 데뷔 작품이었습니다. 또한 조승우는 <춘향뎐>으로 칸 영화제에도 참석하는 영광을 얻게되죠. 그 후 2002년 영화 <후아유>에서 빛을 발하며 충무로 영화계에 눈도장을 찍게 되는데요. 저 역시 <후아유>에서 조승우를 인상깊게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벌써 몇 년 전의 일인지. 또한 2003년 영화 <클래식>에서 역시 절절한 멜로 연기를 보여주며 스타대열에 올랐는데요. 영화 <클래식> 역시 제가 보고 또 보는 영화 중 하나이기 때문에 조승우의 매력은 익히 잘 알고있습니다. 조승우는 데뷔부터 이어지는 좋은작품을 통해 꽤 순조로운 연기생활을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 후 2004년 <하류인생>의 베니스 영화제 진출로 짧은 기간 내 세계 3대 영화제에 자신의 주연작을 선보이며 외신의 이목을 끈 배우가 되었는데요. 또한 2004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역시 열연하며 '조승우 신드롬'을 일으키게 됩니다. 2005년 영화 <말아톤>에서는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국내외의 각종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2005년 뮤지컬 <헤드윅>에서는 파격적인 변신을 통해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하였죠. 또한 2006년 영화 <타짜>에서도 역시나 훌륭한 연기로 인기몰이를 했는데요. 연이어 2007년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도 흥행, 2011년 영화 <퍼펙트 게임>에서도 실존 인물을 거의 빙의 수준으로 표현해 내면서 극찬을 듣게 됩니다. 조승우의 연기 이력을 이렇게 나열하고보니, 배우 조승우 정말 이력이 화려하다 못해 눈이 부시네요! 물론, 조승우만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겠지만요. 

 

 

2012년에는 첫 드라마 <마의>에 출연하였는데요, 이 역시 방송사 대상을 수상하였고. 2014년 드라마 <신의 선물 14일>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입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2015년 영화 <내부자들>은 당연히 흥행에 성공했고 2017년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는 극을 압도하는 연기력으로 대중과 평단에게 '조승우가 곧 장르'라는 찬사를 받기도 합니다. 또한 <라이프>에서도 역시 카리스마 있는 역할로 큰 호평을 받습니다. 

 

조승우 과거

조승우는 1980년 3월 28일 서울에서 1남1녀 중 막내로 태어났는데요. 부모님은 조승우가 3살 때 이혼을 했기때문에 조승우는 어릴적 어머니 슬하에서 누나와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도 유명하지요. 누나 또한 뮤지컬 배우이자 교수인데요. 어릴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조승우는 늘 든든한 힘이되는 동생이었다고 회상합니다. 조승우 본인도 어릴때부터 늘 본인이 가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찍부터 어른스러워진 계기가 된 듯 합니다. 한편 조승우의 생부는 노래 YMCA 등을 히트시킨 가수 조경수이고 조승우 어머니와 이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서 생활하였다고 하는데요. 이혼 후 가족으로서의 친밀한 왕래는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조승우 또한 데뷔 후 공식 석상에서 가족을 언급할 때면 생부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또한 부모님의 이혼때문에 결혼에 대해서도 상당히 신중하게 생각하게된다며 인터뷰에서 밝혔는데요. 잘은 몰라도, 어릴적 아버지의 빈자리가 조승우의 숨은 상처가 되어 지금의 성숙하고 아름다운 조승우를 만든 것이 아닐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음악 교육을 받은 조승우는 오히려 음악보다는 자전거와 야구, 스포츠에만 관심이 가던 평범한 소년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가 중학교 3학년 때 누나 조서연이 알돈자 역으로 출연한 청소년 버전 뮤지컬 <돈키호테>를 보고 감동을 받고 그 후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게 됩니다, 아, 정말 다행이네요!!! 하마트면 대한민국의 귀한 배우를 스포츠계로 빼앗길뻔 했었군요~>.< 그 당시 뮤지컬 대사 중에서 '꿈과 이상을 포기하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 일'이라는 세트반테스의 말이 꼭 본인에게 이야기 하는것 같았다고 조승우는 그때를 회상합니다. 

 

그 후 조승우의 어머니는 조승우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적극 지원했고 결국 누나가 다니던 계원예고 연극영화과에 최종 합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고에 다니게 된 조승우는 비로소 본격적으로 뮤지컬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죠! 당시 선생님인 뮤지컬 배우 남경읍이 말하길 조승우는 고등학교 1학년때만 해도 조용했는데 2학년이 끝날 무렵부터 노래와 연기 모든 면에서 변하기 시작했고 조승우 본인의 노력이 상당했다고 합니다. 배우 조성우 정말 뮤지컬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었네요! 

 

그렇게 노력하던 조승우는 뮤지컬 배우의 꿈을 착실하게 키워 단국대 연극영화과에 합격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교수님의 추천으로 영화 <춘향뎐>의 오디션에 응모하였는데 최종적으로 거장 임권택 감동 영화의 주연으로 발탁이 된거죠! 그렇게 조승우는 원래 꿈이었던 뮤지컬이 아닌 영화로 정식 배우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 후 조승우는 2008년 군입대를 할 때에도 음향병으로 업무를 담당했는데요. 호루라기 연극단 내에서 남는 역할을 맡으며 연 150회 정도 전국을 돌아다니며 장애인과 독거 노인을 위한 공연, 어린이 범죄 예방 관련 공연을 하다가 2010년 10월 23일에 제대를 합니다. 

 

한편 조승우는 20대 중반에 이미 톱배우로서의 완성된 연기를 보여준 배우라 그런지 조승우의 나이를 실제보다 더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조승우가 천재적인 연기력을 펼쳤던 '말아톤'의 개봉 당시 나이가 25살, 김혜수와 김윤석을 상대로 '타짜'에서 화면 장악력을 뽐낸 나이가 26살. '내부자들'에서 팽팽한 연기 대결을 하며 호흡을 맞춘 이병헌은 조승우보다 10살 연상이라고 하네요. 나이가 한참 많은 베테랑 배우들과 나란히 연기를 하면서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내어 생긴 착시 효과가 아닐지! (출처: 위키백과 참고) 

 

조승우 여담 

이번엔 조승우의 찐팬만 안다는 여담을 좀 풀어봤습니다, 

• 조승우는 인터뷰를 무지 싫어하기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배우가 연기면 됬지 왜 사진이냐며 사진 찍는것을 끔찍히 싫어한다네요. 웃던 찡그리던 찍히는 사진마다 카리스마 짱인데 말이지요! 
• 평소 목소리가 매우 작은 이유가, 연기할 때 외에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느라 그렇데요.
• SNS 를 하지 않는 연예인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일상 생활을 올리기가 부끄럽다고 대답했습니다.
• 스스로를 동물에 비유하면 자신은 '고양이 같은 사람'이라고 고양이는 무언가 움직이는 것에 관심을 두지 않는데 본인도 그런 것 같다고. 한 연예 프로그램에서 자신은 고양이라며 얼굴에 고양이 CG처리를 부탁하기도.
• 말아톤 촬영 당시 마라톤을 꾸준히 하는 분들 체형처럼 허벅지 옆 갈라지는 근육을 만들겠다며 하루에 7km씩 뛰었다고 합니다. 
• 10년 전 자신의 작품에서 조승우 대역 스턴트맨도 기억해서 신의 선물-14일 감독이 놀란적이 있다는데요. 이처럼 조승우는 함께한 스태프 이름까지 다 외우며 작품에 참여한 사람 하나하나를 챙기기로 유명하다고. 
• 조승우는 영화나 드라마 작품에서 애드리브로 대본을 본인만의 것으로 바꿔 말하기로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 영화 <지킬 앤 하이드><하류인생><타짜>에 캐스팅 된 후 다들 미스캐스팅이라고 해서, 조승우 스스로 일부러 본인이 까칠한 성격이라고 소문냈다는 후문도 있네요.
• 조승우의 주량은 맥주 3000cc로 소주는 즐겨하지않고 세 잔 마시면 죽음이라고 합니다. 
• 한국의 록밴드 유앤미블루의 광팬이며 그룹이 해체된 후에도 이승열의 팬을 자처하며 꾸준히 그의 공연을 찾는다고 합니다. 
• 뮤지컬 공연 전에 올드팝 My way 로 목을 푼다고 하네요. 
• 조승우의 대본 사진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대본 페이지 마다 빼곡하게 스티커를 붙이는가 하면 형광펜으로 강조하는 등 치밀하게 분석한 흔적이 보인다고 합니다. 게다가 연기를 할 때면 상대방의 대사도 다 외우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고 하네요.
• 자신의 집에는 지금까지 수상한 상이 없고 모두 어머니 집에 놓았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상을 보면 어깨가 무거워지고 혹시 자만할까봐 진열해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 조승우 본인은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것보다 무대가 더 좋다고 항상 밝혀왔습니다. 

• 조승우는 바이크 매니아기도 합니다. 조승우 집에 고급 바이크 빈티지 모델부터 5대의 바이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 병적으로 2주 이상은 못 쉰다고, 삶의 낙과 배우로서 가장 즐거움이 공연이기때문에 가장 행복한 순간은 3시간 공연 시간이라고 합니다. 
• 영화 타짜의 촬영현장은 한마디로 놀자판이었다고 조승우가 직접 밝혔는데요. 영화 내내 화투를 잡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다가 촬영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블랙잭이나 고스톱으로 마무리 짓고 들어갔다고.
• 조승우는 자신을 세가지 단어로 표현한다면 '고집''노력''무대'라고 밝혔습니다.  
• 싫어하는 사람에는 '돌물 학대하는 사람''밀렵하는 사람'술마시고 시비거는 사말''거짓말 밥먹듯 하는 사람''여자들에게 험하게 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 싫어하는 7가지를 뽑을 때는 '바퀴벌레''거짓말''뱀''곤색'이라고 하네요. 
• 조승우는 단 음료를 굉장히 좋아해서 고등학교때는 딸기우유를 좋아하는 소년으로, 영화나 드라마 촬영때는 연유라떼, 리얼죠리퐁퐁, 메론라떼 등을 주문해서 먹는다고 합니다. 
• 조승우의 첫사랑은 중학교 1학년때라고 합니다. 그땐 수줍음이 많아서 그 애 얼굴만 보면 얼굴이 빨개지고 인형같은것을 선물하고 그랬다는데요. 그애는 누굴까요~~~ㅎㅎ 부럽~~
• 조승우는 아날로그 감성, 낭만을 중시하고 카톡보다 손편지를 즐겨 쓴다고 해요. 작품도 옛날 이야기에 더 끌린다고.

• 황정민, 지진희와의 친분이 남다르다고 하네요. 사진도 찍기 싫어하는 조승우지만 지진희가 찍어주면 기분이 좋다고 대답.
• 조승우는 시계 마니아로, 파텍 필립, 오데마 피게, 블랑팡, 아 랑에 운트 죄네, 오피치네 파네라이, 롤렉스, 까르띠에 등 다양한 종류의 본인 소유 시계를 공식 석상에서 자주 착용합니다. 
• 조승우의 또 한가지 취미는 낚시라고 합니다. 
• 조승우는 의외로 애교가 많은 성격이라 나이 많은 배우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며 촬영 현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한다고 하죠.  

조승우 유기견 곰자 

 

 

와, 드디더 조승우의 지극한 동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최근 조승우는 안락사 예정이었던 유기견 곰자를 입양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순간의 결정이 아닌 몇 개월간의 관심을 통해 안락사 명단에 올라온 강아지 곰자의 모습이 차마 잊혀지지가 않아서 입양을 결정했다고 하네요. 한편 조승우는 고성에 위치한 보호소에 직접 방문해서 유기견을 입양한 것은 물론 다른 유기견의 이동 봉사까지 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데려온 강아지에게는 심사숙고 지켜본 후에 예쁜 이름 '곰자'라고 지어주었다고 하네요. '곰자'는 좋겠어요~! 이렇게 좋은 견주를 만났으니!!! 

 

조승우는 또한 TV 동물농장의 애청자라고 합니다. 500회 특집때는 축하 메시지까지 보냈다는데요. 또한 혼자 제주도 마린파크에 돌고래를 보러 간 적도 있다고 하네요. 딱히 다른 이유가 아니라 순전히 돌고래가 좋아서 말이죠. 또한 조승우는 슈퍼 집돌이로도 유명한데요. 보통 집에서는 야구를 보며 여행은 별로 안좋아하고 집에서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매년 유기 동물을 돕기 위한 바자회 행사에도 후원을 하고 있다네요. 조승우는 2005년 삽살개 단풍이를 키우기 시작했는데요. 그 전 강아지 몰티즈 '아지'는 10살이 되던 해 무지개 다리를 건넜고, 그 '아지'와 눈빛이 닮은 견종이 삽살개여서 '단풍이'를 키우게 됬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2013년 조승우는 삽살개 홍보대사도 맡았는데요. 2020년 봄 단풍이마저 무지개다리를 건넜는데요. 다행히 곰자가 그 빈 자리를 채워줄 수 있지 않을까요? 동물을  찐사랑하는 조승우 배우님, 앞으로도 좋은 연기 보여주시고요~ 곰자를 비롯해 다른 아가들과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참, 마지막으로 곧 방영하게 될 JTBC 수목 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에 조승우님이 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됬죠.  화이팅,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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