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쁘다_101028
퇴근후 현관문을 여니 시은이 여느때처럼 쪼로로 달려와 내 품에 안긴다. 오늘은 사랑스런 한마디 이벤트까지 준비했다. "와~ 엄마, 예쁘다~" 뜬금없이 눈이 동그레져서 (특유의 표정이 있다, 앗 이참에 사진 한장 넣어볼까?), 이사진의 표정보다 호기심 많은 표정인데 사진을 못찾겠다. 아무튼, 시은이 달려와서 "엄마, 예쁘다~" "엄마, 예쁘다아~"를 반복하다가. 문득 아빠에게 동의를 구한다. "빠바, 엄마 예쁘지?" 하니, 아빠 눈치없이 아무 생각없이 한마디 뱉는다. "아니~" 그것도 생글생글 웃으며..;; 그리고 곧... "퍽.....!" 이런... 시은이가 화난 얼굴로 아빠를 때렸다! 헉........... 눈물나게 아팠을거다, 너무 뜬금없는것도 그렇고. 아빠가 금새 농담이라 설명을 해주며, 그래도 때..
2013. 7. 15.